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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Y신협 소식

제19차 국내 남도탐방 연수-둘째날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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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老松
댓글 0건 조회 1,163회 작성일 13-05-2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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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날 : 순천국제정원박람회- 낙안읍성-구례 화엄사
 
드디어 이번 문학탐방 하이라이트인 "Garden of the Earth"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보기 위해 아침 8시 10분경에 순천으로 출발하였다. 사전 踏査한 고이사장님으로부터 관람에 대한 주의점과 관람포인트를 듣고 東門으로 입장하여 세계정원을 관람하는 것으로 하고 혹시나 길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몇 번씩이나 주의 말씀이 있었다.
 
차량이 순천으로 진입하는 차로에는 많은 차량들이 이동하고 있었고, 우리는 동문에 주차하여 입장하려 하였으나 차량진입불가로 인하여 잠시 실랑이가 있었다.
그러나 부근에 차량을 정지하고 일행은 동문으로 입장하면서는 젊은이와 敬老를 구분하였는데 조금은 섭하였다 .
어쩌튼 동문으로 입장하여, 실내에 세계 여러 나라의 정원들이 축소판 모형으로 꾸며져 있었으며, 각국 토산품들도 현지인들이 직접 판매하고 있었다.
 
나도 Ghana에서 판매인과 만국공통어 바디랭귀지와 짧은 영어로 2만5천원 한다는 원주민모형 인형을 1만 8천원에 구입하였다. 실내정원 모형 6층 석탑 앞 에서 조합원 인증샵을 하였다.
 
이어서 600여년이나 된 우리제주 팽나무가 옮겨 심어진 돌의 정원에서 해설사로부터 해설을 듣고, 오랫동안 살아온 팽나무 신세가 어찌 처량해 보이는 까닭은 나도 歲를 먹어서 일까 ?
 
가까운 중국정원은 중국판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를 양산박과 축영대의 사랑으로 꾸며졌으며, 풍차와 튤립 테마로 한 네덜란드정원에서 조합원들 또 한번 인증샷을 하였다. 베르사유 궁전을 표현한 프랑스정원 끝으로 하여 정원 순례(?)가 마무리되었다. 세계 정원에서 잠시 세계여행 기분을 맛볼 수 있었다.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가 순천에 머물며 디자인한 언덕과 호수로 꾸며진 순천호수공원을 따라 오름을 올라 정상에서 잘 꾸며진 정원과 호수 가운데 떠 있는 갈대로 만든 곤돌라(?)모형은 보면서 아주 이색적으로 보였다.
 
다시 우리일행은 시계가 멈추어진 마을 樂安읍성으로 향했다.
산줄기를 품어 안고 흙과 돌담으로 성곽이 쌓여있어 평화로움이 묻어나는 마을이었다. 타임머신으로 여행을 한다면 우리들도 이런 모습으로 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읍성의 모습을 갖춘 임경업 장군을 추모하는 비석은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처럼 자리하고 있었으며, 600년 이상의 세월이 깃든 마을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받기 위한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하였다.
 
 
이어서 지리산화엄사 절집으로 향했다.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어 화엄종(華嚴宗)을 선양하였던 사찰로서 연기(煙氣)라는 승려가 세웠다고만 기록하고 있다.
화엄사의 현존 건물은 각성이 중건한 17세기 이후의 것이다. ‘지리산화엄사’라는 편액이 걸린 일주문을 지나면, 절집 벽면에 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마음에서 지어내는 것"라는 글귀가 인상적이였다.
금강역사(金剛力士) 및 문수(文殊)·보현(普賢)의 동자상(童子像)을 안치한 금강문(金剛門)이 있었다.
 
절에는 각황전 앞 석등(石燈)과 사사자석탑(四獅子石塔)· 동서오층석탑(東西五層石塔)·등의 국보 제12호인 각황전 앞의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보이는 높이 6.36m나 되는 거대한 석등은 8각의 하대석(下臺石)이 병(甁) 모양의 간석(竿石)을 받치고 있고, 중간에 띠를 둘러 꽃무늬를 연이어 새긴 것으로 현존하는 국내 석등 중에서 가장 큰 것이며 통일신라시대의 웅건한 조각미를 간직한 대표적 작품이다.
몇 번씩이나 절집을 가 보았으나 처음으로 부처님 眞身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화엄사를 내려오면서 몇 번이고 一切唯心造를 중얼거려며, 나뭇가지에 걸리지 않은 바람처럼 無形의 마음을 다스리기가 참으로 어렵다고 느껴졌습니다. 둘째 날도 마무리 되면서 지리산호텔에 여정을 풀고, 지리산온천탕으로 가서 여행으로 긴장된 육체와 정신을 이완시키고, 몸무게들 달아봤더니 1kg이나 증가하여 여행기간동안 입이 즐거웠나 봅니다.
 
또한 저녁으로는 호텔주변식당에서 오리불고기와 우리쌀 막거리로 허기진 腹를 채웠습니다. 행복한 포만감을 느꼈습니다.
 
2013년 5월 26일 남도문학탐방 참가한 조합원 老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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