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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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던 카메라를 들고 오랫만에 수목원에서 봄을 보았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 추위도 멀리 떠나가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한라수목원에는 상춘객을 맞이하려 매화나무 ,미선나무, 산당화가지에
살포시 봄 털보송이가 내려않았습니다.
길고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고 수줍은 봄꽃을 피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忍苦의 세월을 보냈을까?. 그 산고의 고통으로 화사한 봄내움새를 衆生들에게
전해주고 있는 것을.....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평범한 진리인 것을 오늘도
무엇에 쫓겨 허둥대는 자화상이란..... 210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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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딸딸딸아빠님의 댓글
딸딸딸아빠 작성일꽃들이 활짝피었네요. 오늘부터 벗꽃잔치라는데 거기서 아이들과 여유를 즐겨야겠네요
老松님의 댓글
老松 작성일행복한 가족 그림이 보이네요..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즐거운 시간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