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CityTour Bus -서울시내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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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 30분 이스타나항공을 이용하여 상경하고 김포공항에서 바로 지하철을이용하여
광화문역으로 이동하여 Seoul CityTour Bus로 전쟁기념관,명동,서울N타워,인사동을 관광하였다.
전쟁기념관에서 전쟁이 비참함과 민족의 비극을 느꼈고,
인파가 북쩍거리는 명동거리에서는 가게마다 손님을 유혹하는 언어가 일본어여서 내가 異邦人처럼
느껴졌으며,정말 많은 젊은이들이 평일인데도 북적거리고 있었다. 젊은이들이 일(?)은 나가지 않고
여유가 많아서 쇼핑(?)을 하러다니는지 모르겠다. 서울 N타워에서는 중국 여행지에서 자주 보았던
수많은 소망과 연인들 사이에 애뜻한 사연들을 담은 자물쇠꾸러미가 성벽을 이루고 있었으며.
고가구와 옛 내움새가 물씬 풍기는 야간 인사동거리는 과거와 현대가 동시에 공존하고 있었고,
길거리에 혼자만이 바이얼린을 연주하는 樂士이 쓸쓸함과 각가지 장식품과 차집풍경이
어우러진 야경은 번잡한 도시 속에 고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번 서울에 와서 맛 보았던
한식 집에서 저녁을 해결하였다.
이렇게 오늘 하루가 마무리 되고, 되새김질할 파편을 가슴에 새겼다.
2013년 2월 그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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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현전무님의 댓글
현전무 작성일아이들은 느끼지 못하는 전쟁기념관, 북적이는 명동거리, 서울시를 내다보는 남산타워, 인사동거리....공간과 시간이 교차하는 기로에선 거리에 악사마냥 지나온 세월들이 억겹이 쌓여갑니다.
老松님의 댓글
老松 작성일
봄은 왔는데 봄을 느낄 수 없는 메마른 감성을 추스려 보는 기회를 가져보렵니다.
한가지씩 파편이 모여 추억을 되새김질 할 꺼리는 만든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