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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Y신협 소식

굽이 돌아가는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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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老松
댓글 1건 조회 1,052회 작성일 13-02-19 19:24

본문

알작지에서 찍은 사진


올곧게 뻗은 나무들보다는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보다는
휘청 굽이친 강줄기가 더 정겹습니다
일직선으로 뚫린 빠른 길보다는
산 따라 물 따라 가는 길이 더 아름답습니다

곧은 길 끊어져 길이 없다고
주저앉지 마십시오
돌아서지 마시십오
삶은 가는 것입니다
그래도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 있다는 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
곧은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빛나는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굽이 돌아가는 길이 멀고 쓰라릴지라도
그래서 더 깊어지고 환해져오는 길
서둘지 말고 가는 것입니다
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생을 두고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가는 길 은 똑 같아도
포기 하지 않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지요.

몸은 쉬었다 가도
마음 만은 쉬지 않습니다.
몸이 마음을 잃지않게
믿음으로 지켜 주면 아무리 힘든 길이라도 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인생에서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이루는 지름길은
지금 행복을 느끼는 것이겠지요.
이 방법은
무엇이든
소원을 이루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출처] 좋은 글 중에서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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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님의 댓글

신천 작성일

성서에서도 가르칩니다. 그 길이 험난하고 고달플지라도 좁은길을 가라 하십니다.

그길이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꾸준히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진해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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